권력의 문제2

이런 권력문제에 대해서는 솔직히 좌우 어느쪽이든 아무 분별없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봅니다.

오른쪽은 전멸이라고 해도 좋고, 왼쪽도 대단히 불량하죠. 일종의 전체주의 비슷한 기류가 생활에서 상식적으로 흐르고 있다 보니까 이게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잘 체감을 못하죠.

특히 오른쪽 분들의 경우에 '친북 좌파를 때려잡기 위한' 거의 무제한적인 권력사용을 아무 거리낌 없이 긍정하는데 어지간히 파시즘에 물들지 않고서는 이런 발상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국우돌격대 같은게 물론 스폰서가 있으니까 나올 수 있는건 맞습니다만 단순히 돈만의 문제가 아니죠. 그만한 사상적.. 이라고 하면 좀 거리가 있는 것 같고.. 생활적 기반이 있는 겁니다. 아예 뭐가 문제가 되는지 조차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일체화 된 상태라는거죠.

그런데 이게 오른쪽에 많기는 한데 한국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 퍼센트 그 자체가 너무 높다는 거에요. 이를테면 메일 문제 같은 것으로 국가와 개인간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공화국적인 감수성(?)을 가진 사람이 한국에서 몇 퍼센트나 되겠습니까?
by milln | 2009/06/23 03:15 | 뉴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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