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쓴 포스팅에 삼성에 대한 사람들의 자세가 현재 한국을 알기 쉽게 나타내는 리트머스 시험지같다~ 라는 말을 쓴 기억이 어렴풋한데 지금은 차별금지법안이 그렇다.
그냥 그렇다고.
차라리 돈 때문에 그런다고 하면 알기 쉽기라도 한데 순전히 개인적인 가치관과 혐오에 의해 타인을 차별해야 된다고 믿고 또 그것을 어떤 의미에서 입법화한다는 것 (물론 차별금지법안 입법전에도 광범위한 차별이 일어나고 있던건 사실이지만 기왕에 차별금지법안이 제정되는 상황에서, 굳이 몇가지 조건들이 삭제된다는 건 조장내지는 묵인의 의미를 충분히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또 그게 별다른 이슈도 되지 않는다는 것 등은 현재 한국의 인권적 감수성에 대한 역치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본다.
이 정도로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아예 그것이 없다고 보는 쪽이 맞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