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축구를 싫어 했었는데 fm 매니저를 한 이후로 좀 좋아졌습니다.
원래 삼국지 소설 재미없었는데 게임하고 나니까 읽게 되고 원래 도쿠가와 이에야스 읽기 싫었는데 신장의 야망 하고 나니까 재미가 생기고 반지의 제왕은 엄청 나게 지루하지만 게임을 위해서라면 읽어줘야 되는거고 뭐 다 그런식이죠.
사실 축구의 경우 좀 알고 보지 않으면 별로 재미가 없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각 포지션이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지 진형과 캐릭터가 어떻게 충돌해서 어떤 결과를 낳고 있는지, 감독이 그것을 파악하고 어떤 전술적 변화를 주는지 그런 것들.
사실 모든 스포츠가 다 그렇죠. 모르고 보면 정말 재미없지요. 저는 아직도 사람들이 야구를 왜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엄청나게 재미있는 야구 게임이 나오면 혹시 또 모르죠.
- 일어 원서는 왜 도대체 세로쓰기를 하는지! 가뜩이나 읽기도 힘든데 세로라 3배 더 힘듬.
- 문명을 하다 보면 테르시오라는 기괴한 병종을 만나게 됩니다. 창병과 총병의 황금비율 (..) 이라는 설명을 하는데 아마도 총병의 사거리나 연사속도가 안좋아서 기병의 돌격에 취약했기 때문에 창병과 섞어놨을 거라고 대충 때려맞출 수 있겠죠.
라인배틀 같은 것도 명중율이나 사거리가 어지간이 안 좋지 않은 이상에야 불가능한 전투법이겠죠. 비주얼은 아주 멋진데;
최시중이 결국 물러나는데 종편정국으로 언론 길들이기 하는 재주가 아주 기가 막혔죠.
결과는? 다들 아시다 시피 애국가 시청율. 결국 국책연구소라는 것이 한낱 요식행위에나 동원되는 어용 연구소라는 결론이 농담이 아니라는게 코미디. 아니 호러인가..



